2023년 부활절 날짜와 퍼레이드와 나라별 계란 포장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는 날로 올해는 2023년 4월 9일(일)입니다. 부활절 계란 예쁘게 포장하고 꾸며서 서로 주고받으며 기쁨을 나누는 행사와 광화문에서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퍼레이드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매년 달라지는 부활절 날짜

 

부활절 : 2023년 4월 9일 일요일

 

기독교에서 부활절은 크리스마스에 버금가는 최대 명절이자 대축일로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춘분 당일 혹은 그 직후 보름달 이후 첫 번째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날짜가 달라지며 보통은 3월 22일 ~4월 25일 사이가 됩니다.

 

 

2023년 부활절 퍼레이드

 

광화문 광장에서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집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자'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퍼레이드는 유명 가수들의 음악회, 댄스팀 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부활절 퍼레이드 날짜 : 2023년 4월 9일 일요일

1부 퍼레이드 : 오후 2시

연합예배 생중계 : 오후 4시

2부 기념음악회 : 오후 5시 30분

 

 

• 행사장소 :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
• 콘셉트 : 모두가 하나 되어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자
• 주최 : (사)한국교회총연합
• 주관 : CTS기독교 TV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CTS문화재단

 

 

이번 부활절 퍼레이드는 기독교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신현준, 이지애, 최선규, 김선경 MC들과 에일리, 박기영, 델라벨라싱어즈, 김신의(몽니)등 다수의 가수들, 합창단의 축하무대와 케이팝 댄스팀, 풍물놀이단 팀들이 함께 행진하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나라별 부활절 계란 포장 방법

 

보통 교회에서는 부활절에 계란을 예쁘게 꾸미거나 포장해서 나눠주고 있는데 여기에서 계란은 부화의 상징입니다. 즉 예수님이 부활로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와 함께 부활을 축하하고 상대방을 축복한다는 뜻도 담겨있습니다.

 

부활절 계란 꾸미기

계란을 포장하고 꾸미는 방법도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데 미국에서는 계란에 색깔로 그림을 그려 꾸며서 주고받지만 유럽에서는 계란 모양의 초콜릿을 나눠준다고도 합니다.

 

 

또한 그리스에서는 예수님의 죽으면서 흘린 피와 구원을 의미하는 빨간색으로 꾸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간단하게 컬러 사인펜을 사용해 계란에 그림을 그리거나 포장지, 코팅지를 이용해 꾸며주기도 합니다.

 

이번에 광화문에서 열리는 부활절 퍼레이드는 우리나라 기독교 140년 역사 최초로 열리는 부활절 축제인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1.7km의 행렬을 통해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퍼레이드이므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며 이번 한 번이 아닌 매년 이어지는 우리나라 부활절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