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대 명절 한식날 뜻, 하는 일, 음식 알아보기

한국 4대 명절인 한식날 뜻과 하는 일, 먹는 음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설날, 추석, 단오와 함께 중요한 날로 여겨 왔던 한식날의 풍습을 기억하기 위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4대 명절 한식날 뜻

고대 중국의 풍습으로 시작된 한식은 우리나라 한국의 4대 명절 중 하나입니다. 설날, 추석, 단오와 함께 4대 명절이지만 오늘날에는 한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의미가 많이 빛을 바란 것 같습니다.

 

일 년 중 가장 밤이 길고 작은설이라고도 불렀던'동지'날에서 105일째 되는 날로 보통 양력 4월 5일이나 4월 6일 경이며 올해는 2023년 4월 6일이 한식날입니다.

 

찰 한(寒), 밥 식(食)을 써서 한식으로 더운 음식을 피하고 '찬 음식을 먹는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식 날에는 어느 정도 기간 동안 불의 사용을 금지하고 찬 음식을 먹는다고 하여 고초일, 금연일, 냉절이라고도 부릅니다.

• 고초일 : 한식날 씨를 뿌리면 씨가 말라죽거나 새가 씨를 파먹는다는 믿음에서 유래
• 금연일 : 연기를 피우는 일을 금한다는 뜻
• 냉절 : 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찬 음식을 먹는다는 데서 유래

 

한식에 하는 일

한식은 조상의 무덤을 보수하고 성묘를 하는 시기이자 농사가 시작되는 시점이며 이때 밭에 파종을 하기도 했습니다.

 

옛날에는 중요한 명절로 여겨져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산소로 올라가 성묘를 하였는데 그중 한식과 추석이 가장 성하였다고 합니다.

 

개사초하고 하여 산소 손질의 일종으로 무덤이 헐거나 잔디가 부족할 때 잔디를 다시 입히는 일을 하며 묘 둘레에 나무를 심기도 합니다.

 

한식날 먹는 음식

 

 

찬 밥과 찬 음식

옛날에는 불의 사용을 금지하였지에 미리 익힌 음식을 마련해서 찬 음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성묘 음식도 간단하게 술과 과일, 떡 등을 미리 만들어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쑥으로 만든 음식

한식날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쑥으로 만든 음식이 있습니다. 쑥은 건강에도 좋아 장수를 돕고 나쁜 기운을 쫓는 음식으로 생각되어 쑥떡, 쑥탕, 쑥국 등 쑥을 재료로 한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화전

화전은 주로 봄에 피는 진달래를 많이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화전을 만들어 모두가 즐겼습니다.  

 

두견주

두견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민속주로 진달래 꽃을 넣어 빚은 술입니다. 진달래꽃의 다른 말이 두견화로 봄을 만끽하기 좋은 술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4대 명절인 한식 뜻과 하는 일, 한식날 먹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한식날을 맞아 옛 조상들의 풍습을 돌아보고 좀 더 간소하게 불사용을 최대한 자제한 음식을 준비해서 가족과 함께 하거나 안부를 전하는 의미 있는 날로 보내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