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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증상 감염경로 원인 알아보기

by 드림별 2023. 4. 15.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증상 감염경로, 원인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급성 발열, 발진성 감염병입니다. 아래에서 감염 시 발생하는 주요 증상과 감염 원인, 치사율과 치료, 예방을 위한 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증상

 

썸네일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원래 중앙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2022년 5월 이후 비풍토국인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유행하며 감염이 확대되었고 국내에도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증상
1. 발열, 오한, 근육통, 근무력증, 림프종 부종, 요통, 두통과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과 같은 호흡기 증상
2. 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남
3. 발진 :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위주로 나타날 수 있음
4. 주로 얼굴 중심으로 발진 증상을 보이다가 몸의 다른 부위(특히 사지)로 확산
5. 진행 단계 : 반점 > 구진 > 수포(물집) > 농포(고름) > 딱지
6. 초기에는 뽀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
(대체로 붉은 반점 같은 발진으로 시작)
7. 증상은 감염 후 5~21일이내에 나타나고 2~4주간 지속

 

 

  •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청'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해 보세요.

 

엠폭스(원숭이두창) 발진 사진

엠폭스(원숭이두창)-발진사진

 

발진 특징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물집이 있는 발진으로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되며 손바닥과 발바닥에서도 나타납니다.

 

치사율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2 - 4주 후 자연적으로 치유,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고위험군에서 드물게 출혈, 패혈증, 뇌염 등의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을 통해 감염이 일어난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고위험군 : 면역저하자, 8세 미만 소아, 습진 병력, 임신, 모유 수유자, 기저질환자 등

 

감염경로와 원인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에서 사람, 사람에서 사람, 감염된 물질(환경)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됩니다.  ※ 동물 > 사람, 사람 > 사람, 환경(물질) > 사람

 

1. 감염된 사람 또는 쥐,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 및 원숭이 등 감염된 동물이나 감염 환경(물질) 접촉할 경우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2.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감염원과 직접 접촉을 하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 발진, 딱지 등에 직접 접촉할 경우
  • 감염된 사람, 동물이 사용한 물건, 의류, 침구, 수건 등의 천 및 표면에 접촉할 경우
  •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할 경우

 

 

3.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4. 주로 증상이 있는 감염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5.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흔하지 않고 다른 호흡기감염병에 비해 호흡기(비말) 전파 가능성이 낮습니다.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질환은 아님)

 

엠폭스는 감염된 사람, 동물과의 밀접 접촉, 상처, 체액, 옷 침구 등을 통해 누구나 감염될 수 있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단 검사 방법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딱지, 구인두도말, 혈액 검체에서 엠폭스 특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유전자검출검사 시행합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하는 진단 검사는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가 수행되고 있으며, 진료한 의사가 엠폭스가 의심된다고 판단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이후 의사환자(감염병 확인 전 단계)에 해당한 경우 검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 문의 :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치료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 - 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단검사 결과 엠폭스로 확인되면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게 됩니다.

 

 

엠폭스 예방하기

 

개인위생 준수★★★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예방수칙 잘 지키기

  •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 이용
  • 특히 음식을 먹거나 얼굴을 만지기 전 화장실을 사용한 후 손 씻기
  • 감염되거나 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동물 간의 직, 간접적 접촉을 피한다
  •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식기, 컵, 침구, 수건, 의복 등)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지만 감염가능성이 높은 밀접접촉자와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한해 제한적으로 접종되므로 일반인은 엠폭스 접종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원숭이두창 명칭이 변경된 이유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특정 문화 및 지역,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낙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숭이두창에서 엠폭스(MPOX)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이번 명칭 변경으로 질병명으로 인한 차별 및 낙인 세계가 사전에 방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엠폭스의 증상과 감염경로, 원인을 알아보고 치사율과 치료, 예방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어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되었다고 합니다.

 

 

감염병 위기경보수준 단계 알아보기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이란 국내에서 신종 감염병이 발생 시 그 위기 유형에 따라 중요, 긴급성을 단계별로 나눈 매뉴얼입니다. 총 4단계 심각성이 다소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관심, 주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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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에 대한 불안보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지역 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의심이 될 경우 신속하게 진단을 받는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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